20세기 소년
나는 뭔가 만화책에 대한 로망이 있다.
밤에 맥주를 마시며 침대에 앉아 옆에 만화책을 몇 권 쌓아두고만화책을 보는게 좋다.....
특히나 지하철에서 읽는 만화책은 꿀맛이다뭔가 일본 감성이랄까? 지하철에서 책은 안 읽히는데 만화책은 어찌나 술술 읽히는지..그런데 아무래도 요즘엔 만화책을 읽는 사람이 별로 없다보니 사람들이 신기하게 쳐다볼 때도 있다. (나만의 착각일지도..ㅋㅋ)
무튼 만화책이 주는 감흥은웹툰이나 드라마나 문학, 소설이 주는 것과 또 다르다.뭔가 예전에 오빠랑 같이 밤에 만화방에 가서 빽빽히 꽂혀있는 선반들을 이리저리 옆으로 밀며만화책을 골라서 빌려보던 그런 추억들도 더해져서,그래서 계속 만화방을 찾게 되는 것 같다.
난 아무래도 아날로그 감성이 좋다.ㅎㅎ요즘 웹툰이 많이 흥하고 있고 나도 웹툰을 즐겨보지만, 시대가 변하면서 다수의 사람들이 선호하는 그림체도 달라지고, 펜 선, 배경 등이 더 세련돼지고.
요즘은 세련된 것 보다, 예전의 것이 더 좋아진다.사람들이 예전의 물건들을 보면서 그 때의 추억에 젖듯이.
추억이 담긴 것들이 좋아진 나 이다.
+난 왜 추억이 담긴 것을 좋아하지?뭔가 옛날의 것들은 다들 미화되어서 기억에 남는 것 같다. 좋은 기억들만 계속 내 머릿 속에 남는달까..
근데 나는 꼭 추억이 담겨서 아날로그 적인 것을 좋아하는 것 같지는 않다나랑 관련이 없더라도, 옛날 물건이면 정감이 간다.신기해서 그런가?그래, 신기하고 기묘하다. 꼭 옛날 비밀서적을 보는 기분이랄까.ㅋㅋㅋ
이쯤하고, 추천할 만화책은!
<20세기 소년(1~22권)>예전에 한 번 읽고, 지금 6권까지 읽었는데 여전히 꿀잼이다예전에 읽었을 때는 완결이 안 난 상태였는데 이제 보니 1권 부터 22권까지 있고 상, 하편으로 완결이 났더라ㅎㅎ
한 대사 한 대사 음미하면서 정말 재밌게 보고있다.
이 만화책은 정말 그 감성이 너무나 좋다............ㅠㅠㅠ그 감성은 말로 설명하기 힘든데, 이 책의 배경이 어~찌~나~ 좋은지 이루말할 수 없다황폐한, 아무도 없는 거리에서 홀로 라디오 방송을 하는 dj부터, 가부키초와 게이, 트랜스젠더들..내가 평소에 일본 감성을 좋아하는 것과 비슷한 것 같다.
아무튼, 그래서 첫 장을 넘기며 기분이 너무 좋았던 기억이 난다.
내가 원래 책을 사는 것을 안 좋아하는 사람인데, 그 이유는 대부분의 책을 한번 보고 안 읽을 것이기 때문이다. 필요하던 안 필요하던 한번 읽은 책을 다시 읽게되는 경우는 많지 않았고, 우리에겐 도서관이라는 아주 좋은 책방이 있기에 굳이 책을 살 필요성을 못 느끼겠다. 근데 만화책은 이상하게 소장하고 싶더라.......중~후반부로 갈수록 미스테리적이고 무섭지만 초반부 책들은 만화책에 담긴 감성이 너무 좋아서 몇 번이고 볼 것만 같았다.
-----상, 하편은 안 읽었고, 22편 까지 읽었다.초반부~중반부까지는 무척무척 재밌었고,중~후반부에는 그냥 쓱쓱 읽히긴 하나 감성의 맛이 떨어졌다. 뭐 아무래도 이야기의 결말을 내야하고, 장르가 공상과학 이였으니...어쩔수 없다만..
작가가 초반에 뿌려놓은 떡밥들을 어떻게 회수하나 궁금해서 22권까지 다 읽었다.22권에서 결말이 안 났음에도 상, 하 편을 빌려보고 싶지 않았다, 굳이.중~후반부는 공상과학<<<<스릴러 급이 었다.중간에 나온 어른 얼굴에 아이의 몸은 정말 무섭고 소름끼쳤다.이 만화가는 어찌 그렇게 무서운 그림을 잘 그리는지...... 혼자서는 절대 못 본다.
무튼, 결말은 궁금하지도 않고, 나는 초반부 한 10권까지 추천한다~~~
+번외편
<진격의 거인>이게 그렇게 재밌다고 하길래 세 권을 빌려다 봤다.
이게 재밌으면 얼마나 재밌겠어? 하고 봤는데, 세상에! 맙소사!순식간에 세 권을 다 읽어버렸다
근데 세 권 동안 거인이 나타나고 싸우고, 하는 것이 반복되는 것 같아세 권으로 끝냈다. > 1년 뒤에 나는 진격의 거인 애니메이션에 빠져 버렸다..............ㄷㄷ
+ 기생수는 정말 내 스타일이 아니다그림체가 무섭다계속 싸우고 자르고 분해되기만 하고ㅋㅋㅋㅋㅋ이 만화를 그린 작가의 의도는 정말 괜찮다고 생각했다!
밤에 맥주를 마시며 침대에 앉아 옆에 만화책을 몇 권 쌓아두고만화책을 보는게 좋다.....
특히나 지하철에서 읽는 만화책은 꿀맛이다뭔가 일본 감성이랄까? 지하철에서 책은 안 읽히는데 만화책은 어찌나 술술 읽히는지..그런데 아무래도 요즘엔 만화책을 읽는 사람이 별로 없다보니 사람들이 신기하게 쳐다볼 때도 있다. (나만의 착각일지도..ㅋㅋ)
무튼 만화책이 주는 감흥은웹툰이나 드라마나 문학, 소설이 주는 것과 또 다르다.뭔가 예전에 오빠랑 같이 밤에 만화방에 가서 빽빽히 꽂혀있는 선반들을 이리저리 옆으로 밀며만화책을 골라서 빌려보던 그런 추억들도 더해져서,그래서 계속 만화방을 찾게 되는 것 같다.
난 아무래도 아날로그 감성이 좋다.ㅎㅎ요즘 웹툰이 많이 흥하고 있고 나도 웹툰을 즐겨보지만, 시대가 변하면서 다수의 사람들이 선호하는 그림체도 달라지고, 펜 선, 배경 등이 더 세련돼지고.
요즘은 세련된 것 보다, 예전의 것이 더 좋아진다.사람들이 예전의 물건들을 보면서 그 때의 추억에 젖듯이.
추억이 담긴 것들이 좋아진 나 이다.
+난 왜 추억이 담긴 것을 좋아하지?뭔가 옛날의 것들은 다들 미화되어서 기억에 남는 것 같다. 좋은 기억들만 계속 내 머릿 속에 남는달까..
근데 나는 꼭 추억이 담겨서 아날로그 적인 것을 좋아하는 것 같지는 않다나랑 관련이 없더라도, 옛날 물건이면 정감이 간다.신기해서 그런가?그래, 신기하고 기묘하다. 꼭 옛날 비밀서적을 보는 기분이랄까.ㅋㅋㅋ
이쯤하고, 추천할 만화책은!
<20세기 소년(1~22권)>예전에 한 번 읽고, 지금 6권까지 읽었는데 여전히 꿀잼이다예전에 읽었을 때는 완결이 안 난 상태였는데 이제 보니 1권 부터 22권까지 있고 상, 하편으로 완결이 났더라ㅎㅎ
한 대사 한 대사 음미하면서 정말 재밌게 보고있다.
이 만화책은 정말 그 감성이 너무나 좋다............ㅠㅠㅠ그 감성은 말로 설명하기 힘든데, 이 책의 배경이 어~찌~나~ 좋은지 이루말할 수 없다황폐한, 아무도 없는 거리에서 홀로 라디오 방송을 하는 dj부터, 가부키초와 게이, 트랜스젠더들..내가 평소에 일본 감성을 좋아하는 것과 비슷한 것 같다.
아무튼, 그래서 첫 장을 넘기며 기분이 너무 좋았던 기억이 난다.
내가 원래 책을 사는 것을 안 좋아하는 사람인데, 그 이유는 대부분의 책을 한번 보고 안 읽을 것이기 때문이다. 필요하던 안 필요하던 한번 읽은 책을 다시 읽게되는 경우는 많지 않았고, 우리에겐 도서관이라는 아주 좋은 책방이 있기에 굳이 책을 살 필요성을 못 느끼겠다. 근데 만화책은 이상하게 소장하고 싶더라.......중~후반부로 갈수록 미스테리적이고 무섭지만 초반부 책들은 만화책에 담긴 감성이 너무 좋아서 몇 번이고 볼 것만 같았다.
-----상, 하편은 안 읽었고, 22편 까지 읽었다.초반부~중반부까지는 무척무척 재밌었고,중~후반부에는 그냥 쓱쓱 읽히긴 하나 감성의 맛이 떨어졌다. 뭐 아무래도 이야기의 결말을 내야하고, 장르가 공상과학 이였으니...어쩔수 없다만..
작가가 초반에 뿌려놓은 떡밥들을 어떻게 회수하나 궁금해서 22권까지 다 읽었다.22권에서 결말이 안 났음에도 상, 하 편을 빌려보고 싶지 않았다, 굳이.중~후반부는 공상과학<<<<스릴러 급이 었다.중간에 나온 어른 얼굴에 아이의 몸은 정말 무섭고 소름끼쳤다.이 만화가는 어찌 그렇게 무서운 그림을 잘 그리는지...... 혼자서는 절대 못 본다.
무튼, 결말은 궁금하지도 않고, 나는 초반부 한 10권까지 추천한다~~~
+번외편
<진격의 거인>이게 그렇게 재밌다고 하길래 세 권을 빌려다 봤다.
이게 재밌으면 얼마나 재밌겠어? 하고 봤는데, 세상에! 맙소사!순식간에 세 권을 다 읽어버렸다
근데 세 권 동안 거인이 나타나고 싸우고, 하는 것이 반복되는 것 같아세 권으로 끝냈다. > 1년 뒤에 나는 진격의 거인 애니메이션에 빠져 버렸다..............ㄷㄷ
+ 기생수는 정말 내 스타일이 아니다그림체가 무섭다계속 싸우고 자르고 분해되기만 하고ㅋㅋㅋㅋㅋ이 만화를 그린 작가의 의도는 정말 괜찮다고 생각했다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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